한국평협 바로가기
  |   회원가입    |   ENGLISH
  • 서울평협
  • 회원
  • 활동
  • 알림
  • 자료실
자료실 복음적 생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도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고유한 사명인 가정과 사회의 복음화에 이바지합니다.
> 자료실 > 복음의 씨앗 나누기
복음의 씨앗 나누기
복음의 씨앗 나누기 2019년 03월호 - 제26호
2019-02-27 505
2019 03월 복음의 씨앗 나누기.pdf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성경 말씀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8)

 

가슴으로 나누는 이야기

1982년 호주에서 태어난 아기, 그에게는 팔과 다리가 없었고 몸통 끝에 아주 작은 왼쪽 발이 달려있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희망보다는 절망을 먼저 배우게 되었고 신에 대한 분노와 사람들에게 씁쓸함을 느낀 그는 8세 이후 삶을 포기하는 시도를 3번 합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의 묘에서 울고 있을 부모님의 모습이 생각나 자살을 멈추게 됩니다.

그는 성경 요한복음서(9)에 나오는 눈먼 사람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 것처럼 본인의 모습도 하느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성경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며 희망을 갖게 됩니다.

12살 때 닉은 진동 휠체어에 앉아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한 젊은 여자가 닉을 보고 뭔가에 놀란 듯 제자리에 멈춰 서서 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참 좋은 날이죠?” 닉이 쾌활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자 그녀는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 하더니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이면서 볼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한동안 눈물을 흘리던 여자는 천천히 닉에게 다가와 허리를 굽혀 그를 꼭 껴안았습니다. “이름이 뭐니?” 여자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저는 닉 부이치치라고 해요.” 닉은 명랑한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 고맙구나. 네 미소가 오늘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어. 정말 고마워.” 여자의 말에 닉의 기분도 순간적으로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닉이 그런 용기를 갖는 데에는 사람을 바라보는 닉의 눈빛에는 친근함이 가득하다는 어머니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유일한 버팀목이 되어준 부모님은 그가 남들과 똑같다고, 단지 신체의 몇 부분이 없을 뿐 정상이라고 일깨워주며 온전한 사랑으로 그를 양육해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건네는 일이 익숙해지면서 닉은 사람들의 시선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고, 꿈이 생겼습니다. 수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전하는 것, 그리하여 스스로 사랑과 희망의 증인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그의 꿈이 된 것입니다. 이때부터 닉의 삶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겪은 아픔과 절망의 나날을 뛰어넘어 행복한 빛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묵상으로의 초대

닉 부이치치는 하느님이 팔다리가 없는 나 같은 인간도 주님이 사용하셨다면,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말합니다. 살면서 깨달은 첫 번째 원리가 감사하라는 것이라 하며 그는 장애의 몸으로 세상을 향해 주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여러 가지 역경을 겪고, 잘 견뎌왔으며, 앞으로 어떠한 시련이 또 올까 하며 살아갑니다. 닉의 삶에 비하면 반백년의 삶을 보낸 저 자신의 역경과 시련이 미안하고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느님의 자녀임을 잊고, 힘든 삶에 투정을 부립니다. 아랍 속담에 매일 날씨가 맑으면 사막이 된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에게 고난 없는 행복한 날만 있다면 모든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잊고 살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선 자녀들을 영적으로 굳건히 세우고자 시련을 주시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닉 부이치치는 아직도 하느님께 팔과 다리를 갖게 해 달라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주시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실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그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과 사랑이 드러나기를, 하느님의 계획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합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하느님께서는 그에게 이미 팔과 다리를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주님의 빛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 여정

 

 나는 매사에 감사하고 있는가?

나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는가?

나는 성경에 나오는 어떤 인물의 역할과 부합한지 생각해보자


묵상 후 남기고 싶은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