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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도직연구소 제23회 평사연 포럼 개최
2017-10-30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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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도직연구소 제23회 평사연 포럼 개최

 

한국 교회 평신도를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사회사도직연구소(소장 오용석)는 지난 1026, 명동 가톨릭회관 205-3호 강당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평신도, 그 리더십과 양성을 주제로 제23회 평사연 포럼을 개최했다.

 

김남희 교수(가톨릭대학교)는 교회를 구성하는 가장 큰 집단으로서 평신도의 위치와 한국 천주교 신자 인구 변화를 살피며, 신자를 교회에 대한 관심과 활동 열의에 따라 핵심신자냉담신자그리고 중간신자로 세분화했다.

 

김 교수는 미사참례율 하락의 원인이 되는 냉담신자들에 대해 냉담의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여 다시 교회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교회의 교육과 선교에 관한 측면을 고려할 때, 냉담신자가 될 가능성과 핵심신자가 될 가능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중간 신자들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자들이 교회에서 이탈하지 않기 위해서는 교리 교육을 통한 신앙인으로서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김 교수는 그동안 교회에서 이루어진 교리 교육들이 단편적이고 일시적이었다는 한계를 지적하며, 앞으로의 교리 교육은 성직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훈육이 아닌, 도야하는 교리 교육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숙한 신앙인이자 시민은 신앙과 삶의 자리가 분리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시민 의식과 가톨릭 정체성을 함께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방법으로 김 교수가 제시한 것이 가톨릭 성인 교육이다. ‘가톨릭 성인 교육은 가톨릭 신자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종교 교육과 시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전인 교육이다. 가톨릭 성인 교육은 신앙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며, 시민 정신을 함양시킨다. 이를 통해 사회 정의 실현이 가능하고, 사회적 기여와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 김 교수는 이 교육의 대상은 모든 신자여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간신자층을 주된 대상으로 삼아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김 교수는 평신도 리더로서 봉사하는 참가자들에게 평신도인 우리가 우리를 바라보아야 한다.”면서 향후 사목 과제인 성직자 중심의 교회문화 탈피교리 교육 강화를 위해 평협이 솔선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금은 연대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우리 모두 신앙인이자 성숙한 세계 시민이 되어 진정한 연대를 이룩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