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단협, 삼각지성당 화재복구 지원금 전달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 이하 서울평단협)는 

3월 13일 삼각지성당(주임 박홍철 다니엘 신부)에 화재복구 지원금 790만 원을 전달했다.

삼각지성당은 지난 1월 12일 새벽 6시 미사 후 성전 내부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2층 성가대석과 유아방, 고해실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지원금은 서울평단협 회장단과 위원장이 성금을 모아 마련하였다.

전달식에는 서울평단협 안재홍 회장과 삼각지성당 김임근(루치아노) 총회장이 함께했다.

서울평단협 안재홍 회장은 “많은 교구 신자들이 화재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관심과 기도를 드리고 있다. 

공동체가 화재와 같은 재난 속에 있을 땐 같이 손을 잡아야 한다.”며 

“서울평단협은 교구 평신도들이 모여서 함께 가는 단체이니 

우리도 힘을 내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홍철 신부는 “이런 도움을 받으면 앞으로 저도 그렇고 신자분들도 더 많이 기도하고 주변을 바라볼 것 같다. 

빠르면 5월 초에 재건을 시작해 7월에 마무리를 하려고 한다. 

외부에서 이렇게 기억을 해주시고 도와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