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안재홍 베다,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이하 서울평단협)는 

2025년 1월 18일(토)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기념미사로 일정을 시작하였으며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는 강론에서 

“시노달리타스는 무엇보다도 함께 봉사하고 있는 평신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 체험과 그분의 삶을 경청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들인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삶의 태도는 바로 시노달리타스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년하례식을 진행하면서 서울평단협 회원들의 새해 인사와 구요비 주교의 덕담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요비 주교는 “평신도 여러분들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으로써 살아가야 한다. 

2025년 한 해 서울대교구와 서울평단협 회원들이 함께 걸어나아갔으면 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트리니타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신년하례식을 마무리하였다. 

정기총회를 시작하면서 안재홍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모두 함께 복음화의 사명을 생각하고 다짐하며 

신앙 공동체로서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다. 

우리는 교구장님의 사목교서에 귀 기울이며 그 실천을 위해 앞장서야하고 교구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하며, 

단체 회원 간의 친교와 일치를 위해 노력하는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서 우리 각자가 맡은 소명을 더욱 깊이 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며 연대하여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업무, 회계 감사의 2024년도 감사보고서 발표와 2024년도 결산서 보고가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발표도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담당사제 김연범 안토니오 신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평단협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새로이 시작하는 2025년에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원한다. 

특히 2025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님의 사목교서의 내용대로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가 잘 실천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