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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복음적 생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도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고유한 사명인 가정과 사회의 복음화에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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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 나누기
복음의 씨앗 나누기 2021년 07월호 - 제54호
2021-06-30 387
2021년 7월 복음의 씨앗 나누기.pdf

삶의 자세를 조금 바꿔보면

 

성경 말씀

너희는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느냐?”(마태 6,20-25)

 

가슴으로 나누는 이야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계속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은 게 우리의 삶이지요.

<부족하거나 불필요함이 자랑스러워야>

사람들은 보통 마트나 백화점에 가게 되면 자신에게 어떤 물건이 필요한지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물건이 있었으면, 혹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그것들이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좋게 보이는 물건들이 눈에 띄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맛있게 보이는 음식이나 실용적인 물건들이 눈에 띄면 사거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지요.

예를 들어 최신형 스마트폰이나 신형 자동차가 있으면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고 또 그들과의 대화에도 참여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기대심리 구매가 커지면서 계속 욕심을 부리게 되면 선을 넘어 재정상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곤 합니다.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 가진 게 부족하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필요치 않은 물건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고는 자신은 남들이 필요하다는 물건을 가지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기보다 오히려 가지지 않음으로써 내적 자유를 누리고 있음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내적 자유를 최고의 자산으로 보고 물건에 대한 애착이나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 지혜라고 본 것이지요.


묵상으로의 초대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물건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그 물건이 필요하지 않다고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자유로움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꼭 필요하다고 여기는 물건을 포기함으로써 오히려 기쁨을 누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책을 읽기보다는 TV나 영화를 보고 스마트폰이나 PCSNS를 습관적으로 그리고 과도하게 하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주어진 시간을 조금 다르게 사용한다면 생각을 정리하고 욕망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마태오 복음의 내용과 같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은 주님께서 챙겨주시리라고 믿으며 오히려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실천함으로써 하늘에 보화를 쌓도록 노력하는 우리 그리스도 신자들의 삶이어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인 우리가 주님의 뜻을 먼저 헤아리기보다 세상살이에만 집중한다면 주님과는 점점 멀어지면서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화는 누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일상의 집착이나 애착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먼저 주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 뜻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행복하기를 원하십니까? 참으로 주님과 함께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세상살이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나 마음가짐을 바꿔보시는 게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