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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씨앗 나누기
복음의 씨앗 나누기 2019년 12월호 - 제35호
2019-12-02 973
2019년 12월 복음의 씨앗 나누기3.pdf

예수님과의 만남


성경 말씀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유다 사람이시면서 사마리아 여자인 저에게 마실 물을 청하십니까?” 사실 유다인들은 사마리아인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좀 다오.’ 하고 너에게 말하는 이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네가 그에게 청하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두레박도 가지고 계시지 않고 우물도 깊은데, 어디에서 그 생수를 마련하시렵니까? 선생님이 저희 조상 야곱보다 더 훌륭한 분이시라는 말씀입니까? 그분께서 저희에게 이 우물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물론 그분의 자녀들과 가축들도 이 우물물을 마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그러자 그 여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선생님, 그 물을 저에게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목마르지도 않고, 또 물을 길으러 이리 나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요한 4, 9~15)

 

가슴으로 나누는 이야기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께...

당신은 지금 누구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셨습니까?

인생의 여러 만남 중에서는 특별히 깊은 만남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

그것은 하느님과 인간의 가장 경이로운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자와 안회의 만남,

그것은 인격과 인격의 성실한 교육적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괴테와 실러의 만남,

그것은 우정과 우정의 두터운 만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만남,

그것은 이성과 이성의 맑은 순애적 만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인생의 만남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겉 사람과 겉 사람끼리의 피상적 만남이요,

다른 하나는 인격과 인격끼리의 깊은 실존적 만남이라는 것입니다


나와 너와의 깊고 성실한 만남, 이것이 우리의 만남이기를 희망합니다.

나의 참과 너의 참이 만나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지금 당신이 바라는 만남은 어떤 만남입니까? 이제 당신이 만나야 할 분이 누구신지 깨닫도록 당신을 초대합니다. 저를 따라 오시겠습니까?

 

묵상으로의 초대

   결혼기념일, 아침부터 아내는 언짢은 표정으로 얼굴만 붉히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마음먹고 아내를 데리고 집밖을 나섭니다. 내심 아내가 기대한 것은 백화점이나 근사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내를 데리고 간 곳은 얼음집, 쌀집, 구멍가게가 죽 늘어서 있고, 다닥다닥 작은 집들이 붙어 있는 달동네였습니다. 그곳은 부부가 신혼살림을 차리고 장밋빛 달콤한 꿈을 꾸던 달동네였습니다. 창 너머로 부부가 본 것은 초라한 밥상 앞에서도 배가 부르고 아이의 재롱만으로도 눈물 나게 행복한 아내와 남편이었습니다. 바로 10년 전의 자신들이었습니다. 한참을 말없이 서 있던 아내가 소매 끝으로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가 첫 마음을 잊고 살았군요.”

그래, 첫 마음.”

첫 마음. 그것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이미애, TV동화 행복한 세상에서)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예수님과 처음 만났던 기억이 점점 잊혀지고,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도 어느덧 멀어져 있습니다. 감동이 사라진 지 오래되어 왠지 서먹하고 시큰둥하기만 한 때도 곧잘 있습니다. 삶에 지치다 보니 급기야 신앙이 짐스럽게까지 느껴집니다. 이럴 때 우리가 다시 신앙의 기쁨을 회복하는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다시 희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은 예수님과 처음 만났던 그 추억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거기서 첫 사랑, 첫 마음, 첫 결심을 만납시다. 첫 믿음, 첫 비전을 일으켜 세웁시다.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 여정 - 나와 예수님과 만났던 순간은?

<아래의 지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오늘 하루 감사의 삶을 찾아 살아 보십시오.>

 

내 인생에서 만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

내가 만난 이들 가운데 나에게 고통 또는 슬픔이나 기쁨을 준 사람은?

예수님과의 첫 만남은 언제였나? 때 내 마음은 어떠했나? 헤어진 적은 없나?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소중한 선물은 무엇인가?

나는 예수님과의 만남에 감사하며 그분께 드린(드리고 있는, 드릴) 선물은 무엇인가?

 

묵상 후 남기고 싶은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