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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복음적 생활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도직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고유한 사명인 가정과 사회의 복음화에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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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평신도주일 강론자료
2018-10-16 3094
2018년 평신도주일 강론 자료(최종).hwp 2018-평신도주일 강론자료(최종).pdf

51회 평신도 주일 강론 자료

 

희년의 정신으로 새롭게 출발합시다

 

교우 여러분,

오늘은 제51차 평신도 주일입니다. 평신도 주일은 세상이라는 삶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우리 평신도들이 평신도의 신원과 사명을 되새기며, 그에 합당하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격려하는 날입니다. 이런 의미와 다짐을 새기며 옆의 형제자매님들과 인사를 나눕시다.

 

오늘 우리는 지난해 평신도 주일에 시작한 평신도 희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모두는 평신도 희년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여러 가지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함께 들은 독서와 복음의 말씀은 이러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독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사렙타 마을 과부의 단지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그 과부가 엘리야 예언자를 통해 전해진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따랐기 때문입니다. 2독서의 말씀에서는 하느님의 외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신 그 사랑을 통해 우리 가운데 희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처럼 믿음과 희망, 하느님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독서의 말씀을 되새기는 우리들에게 오늘의 복음 말씀은 사랑의 주님께 참다운 믿음과 희망을 두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가난한 과부가 자신이 가진 것을 다 바쳤듯이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며 하느님을 참되게 사랑하라고 일깨워줍니다. 하느님을 오롯이 사랑하는 사람은 교만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내세우지도 않으며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희년을 마무리하면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삶을 더 충실히 살아갈 것을 결심하여 봅니다. 지난 721일 각 교구 평협과 단체의 대표들이 50년 전 한국 평협이 출범한 대전 주교좌 대흥동성당에서 기념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 자리에 모인 대표들은 ‘50주년 선언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면서 복음화의 길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짐의 마음을 평신도 희년을 마무리하면서 모든 교우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합니다. 교우 여러분, 제가 선창을 하면 모두 함께 따라해 주십시오.

 

하나 / 우리는 미사에서 힘을 얻어 / 사도직 활동의 양식으로 / 삼겠습니다.

 

하나 / 우리는 성경을 나침반으로 삼아 / 말씀을 실천하는 데에 / 힘쓰겠습니다.

 

하나 / 우리는 더 좋은 사회가 되도록 / 빛과 소금의 역할에 / 충실하겠습니다.

 

하나 /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고 /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에 / 앞장서겠습니다.

 

하나 /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 분단과 분열의 아픔 치유를 위해 /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평신도 희년을 마치며 다함께 선언을 한 것은 오늘부터 희년의 정신으로 평신도 사도직을 더욱 새롭게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랑 자체이신 하느님,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기억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받는 자녀들입니다. 사랑의 하느님께서 늘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기쁨과 희망, 슬픔과 고뇌에 함께하십니다.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용기를 내어 일어나서, 사랑의 마음으로 자신과 이웃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힘입어 새롭게 출발합시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삶을 새롭게 살아갑시다.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늘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20181111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제50회 평신도주일 강론자료